천시협 천안시의회 황기승 의원 법정구속 관련
천시협 천안시의회 황기승 의원 법정구속 관련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6.10.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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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불법대출을 도운 뒤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6월형을 선고 받은 황기승 천안시의원이 지난 27일 2심에서 법정구속된 사건에 대해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천안KYC,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아이쿱생활협동조합, 천안여성의전화, 천안여성회, 천안한빛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천안시 의회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천시협은 황기승 의원,조강석 의원 사례가 사리사욕을 위한 불법행위로 천안시의회의 의정활동 공백사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모두 고스란히 천안시민들에게 전가시키는 폭력적 행위라고 강한불만을 표시했다. 천시협은 제7대 후반기 천안시의회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비판하며 패거리 정치에 의한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조속히 윤리강령과 윤리특별위원회 조례안 처리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의정활동비와 여비 지급을 중지시키는 조례안도 지체하지 말고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천시협은 특히 이권개입과 알선수재와 같은 사리사욕을 위한 불법행위로 구속돼 시민을 위한 본연의 의정활동도 못하는 자에게까지 시민의 혈세로 의정활동비를 지급해 주는 것에 대해 시민의 분노를 역설하며 현 천안시의회는 불법과 비리, 갈등과 대립, 불통으로 인한 부끄럽고 참담한 상황들을 직시하고, 도덕성과 청렴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근본적인 개혁과 변화를 통해 천안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의기관이 되어 주길 촉구한다며.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표명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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