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럭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 30% 급증
“고맙다! ‘럭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 30% 급증
  • 연합뉴스
  • 승인 2016.1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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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의 흥행으로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이 작년보다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0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716만명, 매출액은 140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223만명(15.0%↑), 극장 매출액은 239억 원(20.5%↑)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상영작 기준)은 한국영화 49.2%, 외국영화 50.8%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34만명, 67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작년 10월보다 194만명(30.4%↑), 매출액은 190억 원(39.0%↑)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882만명, 73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만명(3.4%↑), 49억 원(7.2%↑) 증가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 급증을 이끈 주역은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였다. ‘럭키’는 10월 한달간 57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257만명), 3위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46만명), 4위는 ‘아수라’(162만명)였다.
배급사 순위에서는 ‘럭키’의 쇼박스가 점유율 1위(33.8%)를 차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위(15.8%),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다양성영화 가운데는 관객 11만명을 동원한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고,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은 2위를 차지했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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