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맹상학 마르첼리노 신부)은 지난 2일 올 한 해 동안 복지마을 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송년감사의 밤 행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마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 ‘고맙습니다’에선 맹상학 총원장신부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마을 내 5개 기관장의 인사와 자원봉사활동이 담긴 영상시청,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시상, 우수자원봉사단체 소감영상시청, 장수사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 ‘사랑합니다’에선 클래식음악으로 해설을 곁들인 ‘나눔트리오’의 현악 및 팝페라 공연, 충남 서천의 자랑인 전통예술단 ‘혼’의 북과 부채 등을 통해 원초적인 신명과 아름다운 몸짓을 감상할 수 있는 ‘토음천무’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단풍나무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이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일보 오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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