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최재천 원장은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된 국립생태원의 초대원장으로 생태 연구·전시·교육기능이 융합된 국내 최초, 최대의 생태기관인 ‘국립생태원’ 기획부터 참여하여, 언론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서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바 있다.
특히 국립생태원 설립 후 주민과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 및 주민 초청행사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 공공기관과 지역의 화합을 추진했으며, 개미세계탐험전 등 독창적인 전시와 생태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3년간 약 3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제1회 해랑들랑어울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게 인정돼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서천군과 좋은 동반자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오희준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