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일 서천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현 청사 근처와 옛 서천역 근처 두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옛 서천역 근처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3.8%로 나왔고, 현 청사 근처가 적당하는 응답은 31.4%로 나왔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선택한 이유로 ‘이용하기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9.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서천군의 장래 발전에 유리하기 때문’ 21.7%, ‘인근 지역 발전을 위해서’ 14%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컴퓨터를 이용한 유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3.1%p이다.
한편, 서천군은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후보지 평가시 평가단에게 참고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오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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