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노인 보호를 위해 대전 중구가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주변 등 관내 11곳에 대한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마쳤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상반기에 중촌동 푸른경로당 등 5곳, 하반기 태평1경로당 등 6곳의 노인보호구역 노후·불량시설물을 정비했다. 중구이 작업을 통해 운전자가 노인보호 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아스콘 재포장과 노면도색,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반사경 등 설치 작업을 마쳤다. 중구는 이번 11곳 노인
보호구역에 대한 정비작업을 끝냄으로써 실버존 내 노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보호구역에 대한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견인으로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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