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해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193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모두 35건 중 개발사업 4건, 건축물 31건으로서 193억 원은 주변지역 교차로 개선사업 및 도로, 주차장 등 필수 안전시설을 설치해야하는 것을 계량화 한 비용으로 환산한 것이다.
교통영향평가 성과분석에 따르면 도로set-back을 통한 완화차로 확보 및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등으로 교통혼잡을 완화시켰다. 적정한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주변 불법주정차방지 및 보행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혼잡 완화, 진출입 동선체계 개선, 주차장 확충 등 시민 교통편의에 우선을 두면서 건축물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영향평가는 규제의 제도가 아닌 공공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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