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는 1일부터 도심권 학원 밀집지역의 청소년 범죄예방과 비행선도, 교통사고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학원가 안전 T/F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둔산동 대전지방법원과 만년동 KBS방송국 주변 학원 밀집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등·하교 시간대 학원가 주변 취약지역 순찰로 청소년 금품갈취, 폭행 등 범죄행위 근절과 청소년 흡연, 음주 등 비행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고질적인 학원가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 단속활동도 병행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그동안 단속이 유예되었던 학원·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15인승이하 어린이통학버스도 지난달 29 부터는 동승 보호자가 탑승해야 한다.
따라서 2월 한 달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3월부터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 어린이통학버스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주요법규위반으로 단속되는 과정에서 동승보호자 미탑승이 확인될 경우에는 계도기간과 상관없이 단속한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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