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 학부모의 과다한 교육비 부담 완화와 유아교육확대를 위해 지난 2006학년도 유아교육비를 전년도 보다 2855명, 50억3136만원 증가된 9254명에게 129억9622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유아 무상교육비 역시 전년도 보다 29명, 1억 9482만원 증가된 107명에게 3억4270만원을 지원했다.
연령별 지원규모는 만5세아 5111명에게 84억621만원을, 만3ㆍ4세아 3561명에게 43억144만원을, 유치원 및 보육시설에 두 명 이상 취원하는 경우 둘째자녀부터 지원되는 두자녀 이상 교육비를 582명에게 2억8857만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아무상교육비도 107명에게 3억4270만원 지원했다.
유아교육비 지원규모가 전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지원대상을 결정하는 지원기준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수준 이하(2005학년도 기준) 가구 자녀에서 90%수준 이하(2006학년도 기준) 가구 자녀로 완화됐고, 각 계층별 지원단가가 인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7학년도 유아교육비 지원 계획은 2007년 이달 중에 각 유치원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만3~5세 아동 1만2597명에게 201억4257만원을, 장애유아 80명에게 2억9452만원으로 추후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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