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화재현장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비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기온 상승과 함께 지반침하, 패킹 마모 및 균열, 배관의 노후 등 고장이 우려되어 해빙기 소방용수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용을 위하여 관내 소방용수시설 406개소와 비상소화장치 38개소 등 총 444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노후 용수시설 교체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표지판·보호틀 등의 보조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 안하기에 적극 동참하여 달라”고 당부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