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대장정 닻 올려
기업유치 대장정 닻 올려
‘충북 세일즈 시장 개척단’ 출정식 가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3.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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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세일즈 시장 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수도권 소재 타깃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업체 대상 유치활동 적극 전개

지난 1월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두 달남짓한 기간동안 SK케미컬, 농협고려인삼 등 국내 굴지의우량기업 5개업체 320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낸 ‘민선 4기 경제특별호’가 수도권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한 2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세일즈 시장 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수도권 소재 타깃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 정우택 지사는 충북도와 유관기관의 정예인력으로 구성된 세일즈 시장개척단의 활동에 거는 도민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세일즈 활동에 임해 주기를 당부 했다.
도 투자유치팀 직원 8명,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지역본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 관계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충북 세일즈 시장개척단은 단장인 노화욱 정무부지사가 활동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도는 지난 1월말 도·중진공·산단공 등 3개기관 합동으로 충북 세일즈 시장개척단을 공동 구성·운영키로 협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준비를 진행해 왔다.
제1단계로 지난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소재 10인 이상 2만5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이전)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제2단계로, 설문조사 결과 충북에 투자(이전)의향이 있는 1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말까지 전방위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충북 세일즈 시장개척단 운영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에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타깃기업을 선정해 충북 세일즈 시장개척단을 재가동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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