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밤꽃·벌꿀 축제, 달콤하게 개막
대한민국 밤꽃·벌꿀 축제, 달콤하게 개막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06.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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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치면 구기자타운에서 ‘제1회 대한민국 밤꽃·벌꿀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축산물 소비촉진과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우수한 지역 축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유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청양’이라는 주제로 ▲꿀 채밀 체험 ▲꽃가루 다식 만들기 체험 ▲양봉기자재 전시회 ▲각종 꿀 시음 및 판매 ▲축산물, 임산물 소비촉진행사 ▲아이스 꿀 차 시식회 ▲매일유업 청양공장 홍보행사 ▲규방공예 및 손끝 전통매듭 체험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양봉협회 청양군지부 김기수회장은 “꿀은 지구상에서 상하지 않는 유일한 식품이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만드는 최고의 식품임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꿀벌의 화분매개 등 공익적 기능이 강조되면서 꿀벌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고 벌꿀을 비롯한 프로폴리스, 봉독, 로얄제리 등을 이용한 제품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등 양봉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벌 1군당 생산량은 15∼20㎏이며, 소비자 가격은 1㎏ 당 1만5000원∼2만원으로 고소득 창출원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퇴직 및 노후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민의 유입 증가를 도모하고 벌 사육을 장려해 자연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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