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유용미생물 공급 인기
당진농기센터 유용미생물 공급 인기
연간 유용미생물 350톤 농가공급 계획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6.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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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감소, 가축 생산성 증대 및 악취저감 등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인기에 힘입어 이엠(EM), 생균제,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질화세균 등 7종의 유용미생물을 지난해보다 30톤 증가한 35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엽류집적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유해미생물의 활동도 억제해 토양 전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커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며,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해 매년 공급량이 늘고 있다.

또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의 생균제를 사료와 함께 줄 경우 가축의 소화와 면역에 도움이 돼 축산농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엠(EM), 질화세균은 축사 내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
유용미생물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으며, 공급가격은 이엠(EM)은 리터당 100원, 기타 균은 2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용기를 준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 본소에 위치한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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