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전PB센터가 위기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별을 쐈다.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GOLD&WISE 대전PB센터)은 20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가정법원 법원장실에서 송인성 대전·충남영업그룹 대표, 한태길 대전PB센터장, 이내주 대전가정법원장, 김진선 부장판사,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대전가정법원과 함께 가출 및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드롭인센터의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걷는 로드스쿨 ‘길 위의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 영업그룹은 지난 2015년 대전광역시청소년여자쉼터 3500만 원, 2016년 대전광역시청소년남자쉼터 3500만 원을 비롯해 이번 성금까지 총 1억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인성 대전·충남지역 영업그룹 대표는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3년째 성금을 지원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많은 분들과 함께 청소년을 응원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더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내주 대전가정법원장은 “청소년들이 한 번의 실수로 범죄 세계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국민은행의 도움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다시 바른 길로 돌아 올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공동모금회장은 “국민은행과 대전가정법원의 3년간의 끈끈한 우정이 위기 청소년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꿈을 응원해 나가는데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