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박효선 질병진단팀장, 제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충남도 박효선 질병진단팀장, 제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충남 돼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분야별 수상자 선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7.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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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 역학조사과 박효선(사진) 질병진단팀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팀장은 ‘충남지역 돼지유행성설사(PED) 바이러스 스파이크 유전자 염기서열 및 계통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충남 지역에서 분리된 PED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주와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박 팀장은 국내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등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 팀장은 “이번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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