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교목실 김칠성 교수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된다.
17일 목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선교신학과 기독교역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꾸준한 연구 결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KCI급 총12편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해외 학술지에 Book Review를 기고하는 등 활발한 학문연구를 하고 있다.
1903년 원산대부흥의 주역인 로버트 하디(Robert Hardie)선교사를 연구한 국내 유일한 전문가인 김 교수는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하디 1903 성령한국’ 학술대회와 정동감리교회가 주최한 ‘아펜젤러 국제학술포럼’의 주강사로 참여했다.
2015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주최한 ‘아펜젤러·스크랜턴 선교 130주년 학술 심포지움’에서 한국에 온 초기 선교사인 헨리 아펜젤러(Henry Appenzeller)에 대해서 주제 강연을 하는 등 여러 학술대회와 교회 등지에서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선교신학회의 편집장으로서 활동하고 있고 특히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연구윤리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 이수 후 ‘연구윤리 전문강사’로 연구윤리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개인적인 연구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뿐만 아니라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은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예술·종교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인물들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3%의 연구자들의 업적과 프로필을 매년 등재하는 세계인명사전이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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