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민 행정의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이·통장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이·통장넷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정 주요현안, 시민이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이·통장 상호간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통장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행정에서 발송한 공문서 등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이·통장 간 전화 바로걸기, 회의일정 등록 및 참석여부 확인 기능도 있어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시청 등에 즉시 전달할 수 있는 현장보고 메뉴가 탑재되어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지난 22일에는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 이·통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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