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돌게 잡던 갯벌 고립자 4명 구조
보령해경, 돌게 잡던 갯벌 고립자 4명 구조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8.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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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5일 오후 12시 11분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 4명(남 2명·여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 마서면 인근 갯벌에 돌게(박하지)를 잡으러 신모(여·48세)씨 등 4명이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고립되어 구조요청 했다.
보령해경 상황실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신고자에게 해로드 앱을 설치하도록 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 후 해경구조대, 장항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과 119는 고립자 4명을 구조 하였으며, 고립자 중 신모(여· 48세)씨는 구조 직후 탈수 증상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차올라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어 밀물시간 때 알람을 맞춰서 미리 빠져나와야 사고를 피할수 있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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