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내 카페·편의점 신설로 지역 일자리 창출
서부발전, 발전소 내 카페·편의점 신설로 지역 일자리 창출
매출액의 1% 지역 바리스타 양성 등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8.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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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30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재환) 구내식당에서 구내카페와 편의점 신설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30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재환) 구내식당에서 구내카페와 편의점 신설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태안발전본부 김재환 본부장과 서부발전 노동조합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다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내에는 직원 및 협력사를 포함 약 2200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직원의 비율이 65%가 넘는다. 그러나 그간 다양한 식음료 소비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편화된 커피전문점 시설이 없었다.
또 식당 및 1차 매점이 주행정동에만 있어 3행정동 등 원거리 근무 직원들은 가까이서 다양한 간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입점을 오랫동안 고대해 왔다.

이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직원의향조사와 다각적인 검토를 기초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내카페와 2차 매점인 편의점을 유치, 통합운영하고 2행정동 휴게라운지는 카페스타일로 전면 개선했다
카페와 편의점 신설로 총 7명의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향후 매출액의 1%를 지역 바리스타 양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해 지역청년 및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김재환 본부장은 “자칫 삭막해 보일수 있는 발전소를 품격있고 행복한 일터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노조 태안지부 윤경학 위원장도 “주말과 휴일에도 근무하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복지 증진으로 직원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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