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 촉진방안 시행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 촉진방안 시행
중기부, 서민물가 안정 위한 정부비축 수산물(5종) 2187톤 공급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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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5% 할인 구매한도 50만원 높이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개최, 정부비축물자 공급 등 ‘전통시장 이용촉진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방안은 청탁금지법 시행, 내수부진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진작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촉진방안에 따르면 먼저,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평시 30만 원/월)를 50만 원까지 확대하여 전통시장  매출증가를 유도한다. 또 임시공휴일 지정(10.2)에 따른 역대최장 추석연휴(10일)를 전통시장 판매촉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석 맞이 그랜드세일” (9월초~추석 전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시장 등 200여 곳이 참여하며, 제수용품 특가판매·전통문화 체험·경품·이벤트 등 시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 .or.kr)과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blog.n aver.com/marketagency)'에 게재된다.
중기부는 이와함께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5종) 2187톤을 전통시장을 통해 염가로 공급한다.
이외에도, 전국 370여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허용하여 전통시장의 원활한 판매활동과 고객편의를 지원한다. 주차허용 시장 정보는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 - 알림마당 및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 알림소식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 이 기간동안 전통시장 이용 3대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이 ‘똑똑한 소비’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서 동네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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