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아빠는 쿡(COOK)가대표 요리사
금산, 아빠는 쿡(COOK)가대표 요리사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9.2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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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으로 나섰다. 금산군보건소가 운영하는 ‘나도 슈퍼맨 아빠’ 요리쿡 사랑쿡 아빠요리교실 풍경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다락원 여성의 집 2층 조리실에서 열리는 아빠요리교실은 일ㆍ가정 양립의 일상화 및 양성 평등적 가사분담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빠들은 요리의 기본인 칼 잡는 방법부터 요리를 만드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생애 처음해보는 칼질에 어찌할 줄 모르는 아빠부터 능숙하게 데코레이션까지 하는 프로급 아빠까지 요리하는 자세가 사뭇 진지하다.
지난주부터는 예비아빠 및 자녀양육아빠 30명이 참여해 아내를 위한 미역국과 아이 소풍 도시락의 기본인 유부초밥을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아빠요리교실 마지막 5주차에는 자녀를 초대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며 불고기 피자로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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