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할 것!”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할 것!”
한상기 태안군수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10.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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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 등 성과 빛나
몽산포·백사장·파도리·꾸지나무골 등 우수해수욕장 선정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해경 등 유관기관 및 번영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7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피서철 군에서 운영된 해수욕장의 운영 성과와 부서별 점검사항 및 보완점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수욕장 관련 운영·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피고 지역 해수욕장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운영성과 총괄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선발했으며, 이중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의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고 연인원 1만 839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선 결과 2년 연속 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서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몽산포, 백사장, 파도리, 꾸지나무골 등 4개소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국민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한 관광객 유치 대응방안’과 ‘해수욕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실시되는 등 차후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관광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책 마련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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