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사랑의 온기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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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선한이웃, 연탄지원 재개식 갖고 77가정에 5만3900장 지원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10.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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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24일 오후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과 박세영 (사)보령선한이웃 대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24일 오후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과 박세영 (사)보령선한이웃 대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개식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기부에 앞장선 충청지방통계청 보령사무소와 다솜나래모두가족봉사단에 감사패 수여식과 한국GM(5000장), 이마트 보령점(2000장), 대천역전장례식장(1000장)의 연탄전달식, 지난해 사업 성과 및 올해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취약가정 77가정에 가구당 700장씩 모두 5만3900장을 전달할 계획으로, 기관·단체의 후원과 보령선한이웃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박세영 대표는 “이번 연탄 재개식이 기관과 단체, 시민의 후원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을 보듬는 따뜻한 나눔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문회 자치행정국장은 “연탄 사용 가정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고 고령층이 많은 에너지빈곤층으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절실하다”며,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은 지난 2006년 10월 연탄은행을 개원한 뒤 매년 기초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11년간 1361가정에 65만4664장의 연탄을 지원해왔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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