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지난 14일~15일 양일에 걸쳐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장 나눔에 참여한 당진화력 임직원들은 이틀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면서도, 힘든 일이지만 김장 김치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등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박정철 사무처장도 참석해 손을 보탰다.
당진화력본부 박상준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진시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해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화력본부 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은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 계속 되어오고 있으며, 1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여 지역 내 농산물인 배와 무 등으로 담근 김장 30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가정 45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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