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7일 대전변동초, 대전글꽃초, 대전비래초, 구즉초, 산서초와 함께 ‘2017 놀이지원사업’ 10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7 놀이지원사업’은 전국 아동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공부시간, 학교생활 불만족, 학업스트레스 등을 측정한 결과 대전 아동들의 학교 및 학업 스트레스 노출이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출처-제19대 대선 아동정책공약 ‘미래에서 온 투표’ 20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이에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놀면서 크고 싶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놀이기구 확대 및 놀이시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2017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놀이사업이 진행된다. 각 학교의 활동 주제로는 대전변동초등학교 ‘생활체육 3종 올림픽’, 대전글꽃초등학교 ‘신나는 또래놀이-놀이 및 교육용 보드게임’, 대전비래초등학교‘신나는 또래놀이-중간놀이시간 학년별 놀이’, 구즉초등학교‘애들아 놀자-강당에서 놀이’, 산서초등학교‘창의 인성 놀이 카페-목재교구 활용 및 보드게임’이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아이들에게 놀이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의 의미로 정서와 인성발달, 교우관계 증진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올 해 놀이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놀이가 아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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