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주택에서 난방전열기구 등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주택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 전기 등의 안전사용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남도내 화재건수는 90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251건(2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레인지 부주의와 관련된 화재가 106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48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를 예방요령으로는 △외출 시 가스레인지 및 전열기구 전원 차단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 가스 등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들 수 있다.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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