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5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 컬링장을 개장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로 400명이, 민속썰매장은 900㎡로 조성돼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컬링장은 108㎡규모이다.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요금은 1회 1시간 1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강습과 컬링·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와 하회탈·연 만들기와 같은 전통공예, 고구마 굽기 등 전통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신년, 설날,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첫 날인 15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 개장식에는 팝페라와 피겨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시 전종대 체육지원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 올림픽을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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