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행운의 동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조폐공사, ‘행운의 동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분수대 ‘행운의 동전 던지기’ 동전 모아 홀몸 어르신에 보온 내복 40벌 전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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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4일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광장 분수대‘행운의 동전 던지기’에서 모아진 동전으로 보온 내복 40벌(65만원 상당)을 마련, 대전 신성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5월 화폐박물관 광장에 설치한‘행운의 동전 던지기’에서 8개월동안 방문 고객들의 기원이 담긴 동전을 모아 홀몸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내복을 마련했다.
‘행운의 동전 던지기’는 조폐공사가 화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광장 분수대 안에 상평통보 조형물을 만들어 건강, 사랑, 돈 등의 소원을 담아 던지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형식으로 조성된 이벤트 공간이다. 상평통보는 1678년 조선 숙종때부터 약 200년동안 통용된 조선시대 대표적 화폐이다. 
조폐공사는 매년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사랑의 기금’과 벼룩시장 수익금 ·임직원 외부 자문료 기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조폐공사 최병진 총무팀장은 “간절한 소망을 담은 ‘행운의 동전’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승화됐다”며 “강추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내복으로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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