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조혁 의원이 지난 19일 태안군의회 정례회 폐회에 앞서 태안환경보건센터의 필요성 및 예산지원과 태안군민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제안했다.
조 혁 의원은 “태안환경보건센터는 태안 기름유출사고 이후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연구하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2008년 7월 환경부로부터 유류유출 사고분야 환경보건센터가 지정,운영중”이라며 “지금까지 다양한 건강증진 및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류피해 주민들은 사고발생 6년 후에도 체내에는 여전히 산화적손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와 충청남도에 태안환경보건센터의 지속적인 지원과 국도비 확대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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