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월 1일부터 2월 4일 까지 96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43개 노선에서 일평균 63대(6.53%)를 감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감차운행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감소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과 올 1월 버스이용승객수를 비교해보면 방학시즌엔 약 14%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감차에 따른 배차간격 증가로 출·퇴근 시간 대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오전보다는 오후 위주로 감차하고 출·퇴근 시간 대에는 탄력적으로 배차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이용객수가 많이 감소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감차하되 시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학기간 운행대수 조정으로 노선별 시간이 조정되는 변경 시간표는 버스내부에 부착한다. 시 홈페이지나 대전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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