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무부지사에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내정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내정
윤 내정자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에 총력”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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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청남도는 윤원철(49·사진) 청와대 전 행정관을 제 12대 정무부지사로 내정하고 곧 임명 절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윤 내정자의 국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도 지사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 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윤 내정자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고 논산 대건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민선 6기를 함께 한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천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퇴임의 뜻을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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