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표 회장,동물세포 배양연구 박차
임동표 회장,동물세포 배양연구 박차
MBG 기업부설연구소, 배양육 관련 특허 출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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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 기업부설연구소가 연구 개발중인 동물 세포배양연구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9월 19일 동물 세포배양과 관련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출원했다.

특허의 출원은 등록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출원된 특허는 심사를 거쳐 특허청에 공식적으로 등록이 된다. 이번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특허는 동물세포배양을 이용한 원천기술 연구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이번 특허는 '버섯 농축액과 배양액을 이용한 패티제조방법'으로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카이스트 실험실은 동물 세포배양연구를 바탕으로해 한우를 이용한 배양육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미 전 세계 많은 학자들이 배양육(cultured meat)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의 마크포스트 교수를 비롯하여 전 세계 많은 연구자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배양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배양육은 비싼 가격과 퍽퍽한 식감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MBG의 특허 출원은 배양육의 식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값싼 배양육을 개발했을 때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발명은 쇠고기의 효능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버섯농축액을 결착제로 사용해 쇠고기 유효성분 전체를 패티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패티 제조 방법이다.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근육위성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배양육의 가격을 낮추는 한편,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특허와 SCI 논문으로 기술을 누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동물실험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G는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동물 실험을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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