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국 방역관리 구제역 분야 1위
충남 전국 방역관리 구제역 분야 1위
전국 최대 양돈지역으로 백신 항체 양성 가장 높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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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2017년도 전국 지자체 가축질병 방역관리 평가’에서 구제역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방역 관리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한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구제역과 AI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구제역은 △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항체 양성률 상승도 △구제역 발생 현황 등의 항목을 합산해 평가했다.


구제역 방역 전국 1위에 오른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가 사육되는 양돈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백신 항체 양성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높은 항체 양성률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4월 이후 현재까지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구제역 방역 전국 1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과 소독 관리 강화를 통해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 축산 농가들도 악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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