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얀마해외봉사단 17일 귀국
충남 미얀마해외봉사단 17일 귀국
충남교육청, 12명 교원 교육봉사활동 성료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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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 미얀마 해외교육봉사 1단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미얀마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17일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2명의 교원으로 구성된 해외교육 봉사단은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미얀마 양곤시 외곽의 제야쉐타웅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놀이와 실험을 통한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거북선과 판옥선 만들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을 했고, 과학원리 체험을 위해 태양전지 주택 모형 만들기, 투석기 만들기, DNA 팔찌 만들기, 인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사단은 오토바이를 구입해 학교에 선물로 제공했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노트, 색연필, 축구공 등의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소와 배움에 대한 열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가르치는 봉사를 왔다가 더 많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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