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시민공영자전거 ‘타슈’ 40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3세대 타슈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4㎏ 정도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다. 또 기존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변경돼 동력손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장 높낮이를 보다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재질로 교체됐다.
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환경과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성능이 개선된 타슈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슈는 지난 2007년 ‘자전거도시 대전 선언’ 이후 2008년 유인대여소로 운영을 시작으로 도입됐다. 현재 2355대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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