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창립 48주년 기념식 개최
계룡건설, 창립 48주년 기념식 개최
올해 2조원대 매출 달성...새 성장엔진 개발로 혁신 선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8.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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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계룡건설은 지난 19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계룡건설은 이날 오전 둔산사옥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한승구 회장은 그간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전국 10위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계룡의 역사를 회고했다. 또 고(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부재 속에 임직원이 합심하여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데 대해 치하했다.
이승찬 사장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방법뿐"이라며 "그룹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장기적인 플랜 수립을 통해 새 성장엔진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이인구 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계룡건설은 시설공사와 관급공사를 주력했다. 그동안 충청권 '맏형'격 기업으로 지역 건설업계를 선도했다. 괄목한 성장으로 현재는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 건설사에 올랐다.
계룡건설은 '16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주 2조5000억과 매출 약 1조60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수주대상에 대한 사전검토와 분석을 수행하였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마련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을 시현했다.
건실한 재무구조와 주택, 토목사업  안정적인 사업 포토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건축공종 기술형입찰 최대 공사인 한국은행 통합별관공사를 유수 건설사들과 경쟁해 단독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축부문으로는 기술제안형사업인 양주옥정A-20(2),(3)블럭,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 의정부 고산 S3블럭 4공구, 설계공모사업 김해율하와 화성동탄1 A-87블럭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턴키 공사 수원복합체육시설 등을 수주했다.
또 토목분야에서는 종심제 송산그린시티 1공구와 충주댐 공업용수도 및 제2공구, 턴키공사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포승-평택 제2공구 노반공사 등을 수주하였다. 
민간부분에서는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유통센터, JTBC 신사옥과 일산 스튜디오 등 다수의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또 민간토목분야에서도 화성 송산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자체 주택사업은 분양 성공으로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해 전체 실적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와 강릉역사를 시공했다.
또 진천선수촌2단계2공구 공사도 준공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매출증대와 손익개선에 초점을 두어 전년 약 1조6000억 원 매출실적을 웃도는 2조 원대에 매출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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