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 시내버스 요금이 연말쯤 14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교통건설국 업무보고에서 “올 연말에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교통카드 기준으로 1400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요금을 인상한 지 3년 8개월이 지났고, 버스 준공영제 지원금이 올해 500억 원을 넘어섰다”면서 “지원금으로 많은 시민들의 세금이 과도하게 나가기 때문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혜자 부담 원칙이기 때문에 전체 시민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1250원(현금 1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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