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 발표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 발표
충남교육청, 본인 희망 지망순위따라 배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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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천안의 30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배정통지서를 배부했다.

천안의 30개 중학교, 천안교육지원청 또는 충남교육청 홈 페이지에서도 대상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천안 평준화 후기고에 대한 배정은 지난 9일에 발표한 합격자 4370명을 성적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희망한 지망순위에 따라 실시됐다.

대상 학생 4370명 중 1지망 희망학교에 4008명 91.72%의 학생이, 3지망까지는 4144명 94.83%의 학생이, 9지망에서 모든 학생들의 배정이 완료됐다.
천안 후기고는 당초 모집인원이 4394명으로 올해 24명이 미달됐다.

배정학생 4370명에 대한 현황은 체육 특기자, 지체 장애인, 국가 유공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 우선 배정 94명, 읍·면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48명과 쌍생아 73명을 포함한 일반지원 4276명이다.

평준화고 13개 학교 중 1지망에서 배정이 완료된 학교는 8개교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

특히 여학생들이 남녀 공학학교를 작년보다 더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평준화지역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22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23일부터 25일까지 등록을 끝내고 3월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배정을 위해 배정 과정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천안지역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소질과 꿈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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