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2조 500억 규모 신규 발주
철도공단, 올해 2조 500억 규모 신규 발주
이천~문경 노반건설공사 등… 상반기 1조 2900억 집행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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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약 2조 500억 원 규모의 철도건설 사업을 신규로 발주한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017억 원 규모의 이천∼문경 노반건설공사, 수도권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장거리 통행수요 충족을 위한 2700억 원 규모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 5월에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 40량 구매발주도 예정되어있다.

또한 신경주에서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 울산∼경주∼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신경주∼포항은 ’15년 4월 개통) 중 울산시 태화강에서 경주시 모량을 잇는 672억 원 규모의 궤도공사가 2월 발주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공항 거점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그리고 장항선 2단계 복선전철 개량사업 등이 신규 사업으로 기본 설계용역 등이 발주된다.

철도공단 심중재 계약처장은 “올해 상반기 발주예상금액은 금년 발주규모의 62.7%에 달하는 약 1조 2900억 원으로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유도할 것”이라며“올해는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적정임금제 시범사업과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련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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