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지난 26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홍북읍 LH스타힐스 주민공동시설 무상사용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홍북읍 내포지역의 아동 인구가 2015년 기준 2945명에서 2017년 6397명으로 235% 증가하였으나 아동복지시설이 전무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동통합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그에 따른 센터시설 설치 관련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오예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조성훈 LH분양주택입주자대표 외 입주자임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LH스타힐스 주민공동시설 1,112.87㎡의 무상사용·홍성군민의 시설 전체 사용 허가·부대시설 사용 협조 및 적극적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신속한 아동통합지원센터 설립 사업 추진을 약속했으며, 주민들의 안정적 돌봄 환경 조성 및 문화 공간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이 설립 준비 중인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방과 후 돌봄센터, 청소년동아리방, 작은 도서관, 독서실과 가족카페 등 한 공간에서 육아부터 돌봄, 가족휴식 공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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