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맞이 민생분야 합동점검
당진시, 설맞이 민생분야 합동점검
2월 11일까지 식품위생 분야 집중단속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1.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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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11일까지 민생분야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안전총괄과 등 관련 6개 부서를 중심으로 2개 반을 구성해 지난 1월 25일부터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점검대상은 식품제조·판매, 수산물시장, 전통시장, 환경오염배출업소 등 모두 243곳이며, 원산지표시 위반여부와 불법·불량원료 사용여부, 오염물질 적정 배출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특히 시는 농·수·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불량식품 제조여부와 원산지 거짓표시, 수입소고기의 한우둔갑판매 행위 등 식품위생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의 사용 및 판매여부와 축산물 이력번호의 허위표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서는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있으며,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과 오염사고 유발 가능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병행 중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고의·다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입건을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특수를 악용해 불량식품을 유통하거나 연휴기간 동안 환경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명절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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