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와 관련, 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76.8%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4.0%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으며 총 432명의 인사발령자 중 212명이 참여해 49.1%의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전보 희망지 미반영’ 항목이 지난해 대비 52.6%에서 26.1%로 줄고 ‘만기 전보’ 항목이 21.1%에서 17.4%로 감소하는 등 불만족 요인들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원들과의 상호 소통을 통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인사 단행 후 지방공무원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인사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혁신 T/F팀 운영, 맞춤형 인사상담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청렴 인사운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흥근 행정국장은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지방공무원 인사정책 추진을 통해 소외그룹이 발생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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