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새학기 앞두고 불량식품 단속나서
서산시보건소, 새학기 앞두고 불량식품 단속나서
26일부터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중대위반 발견땐 강력 처분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0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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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 보건소가 개학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불량식품 근절에 적극 나선다.

시 보건소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100여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는 이 단속을 위해 시 보건소는 관계부서 직원과 어린이전담관리원 8명으로 전담반 3개를 편성했다.

점검반은 신고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으로 사용·조리·보관·판매하거나 위생 취급상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미신고업소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행위, 술·담배 형태이거나 성적호기심을 유발하고 게임기 등을 이용해 판매를 유도하는 식품 등도 단속 대상이다.

시 보건소는 식품 위해와 관련이 적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지만,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조한민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단속은 학교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근절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 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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