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중소벤처기업과 베트남 물시장 개척
K-water, 중소벤처기업과 베트남 물시장 개척
물산업 中企 10개사와 시장 개척단 구성… '국제물주간' 행사 참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8.03.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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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가 국내 10개 물산업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VIWW, Vietnam International Water Week)행사에 참가한다. 

베트남 국제물주간은 물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K-water는 베트남 국제물주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물관리를 비롯한 선진 물관리 기술을 베트남 물 시장에 소개하고,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의 해외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물관리는 물관리 전 과정에 ICT, IoT 기술을 융합해 기존 물관리 기술대비 생산성, 효율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킨 지능형 물관리 기술이다.

물주간 하루 전 날인 3일에는 100여명의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한다.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홍보와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4일에는 K-water 특별세션을 개최해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물관리에의 적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4일부터 이틀간은 ‘Water EXPO’에 참여해 ‘스마트 물관리’를 테마로 K-water와 중소벤처기업의 물관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테마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K-water는 베트남 방문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NAWAPI,VWSA, NBWSSC) 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新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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