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사랑의열매에 학습교재 10만 권 기부
비상교육, 사랑의열매에 학습교재 10만 권 기부
2005년부터 지금까지 37억 상당 88만5000여 권 기부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4.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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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초·중등 학습교재 10만 여권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달 29일 오후 서울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최대찬 비상교육 출판사업부문 대표(왼쪽)와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초·중등 학습교재 10만 여권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달 29일 오후 서울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학습교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7억 원 상당 88만5000여 권의 교재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교과 학습을 위해 쓰였다.   

올해는 비상교육의 초·중등 수학교재 '개념플러스유형', 과학교재 '오투', 자율학습서 '완자' 등 총 10만1800권의 교재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비롯해 다음학교, 베다니지역아동센터, 삼정지역아동센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중랑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휴먼인러브, 희망의친구들 등의 후원단체에 전달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대찬 비상교육 출판사업부문 대표는 “교재 기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기업이 미력이나마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나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상교육은 더 많은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나눔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휴먼인러브로부터 비상교육 교재를 전달받은 강진이 해맑음한일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는 “센터 인원이 많은데도 한 권의 교재도 누락시키지 않고 보내주셔서 아이들이 공평한 배움의 혜택 속에 새 학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며 “좋은 교재로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비상교육과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앞장서는 휴먼인러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교재 기부 외에도 비상교육은 매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사내 바자회 수익금 820만원을 새터민 학교인 삼정학교와 구로구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에 기부했으며,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임직원 210명이 참여하여 357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구로구청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구로지역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김장 4000Kg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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