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태안군수 후보에 한상기 현 군수, 서산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김종필 현 도의원이 확정됐다.
한국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성일종)는 태안군수 및 서산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공천심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최고위원회를 거쳐 후보를 확정·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안군수 경선은 한 군수와 경쟁을 벌이던 김세호 전 군수가 경선 불참의사를 밝히며 단수후보가 돼 확정됐고, 김 도의원은 경선을 통과해 최종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위원장은 "한 군수는 지역현안 사업이던 백화산 종합개발, 노인복지관 건립, 국도 77호선 확·포장 등을 달성했고 취임이후 공약 추진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군정활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도의원은 불필요한 도 예산 낭비를 바로잡는데 앞장서왔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복지서비스 확대, 청년실업 문제 등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활동에도 큰 성과를 내며 우수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군민과 도민들이 두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높은 만큼 당선된다면 보다 살기 좋은 충남과 태안을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