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관계관 현장토론회
산림청,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관계관 현장토론회
경기도 화성 산림텃밭 조성지 일원서 운영 방안 모색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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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학과학관에서 조성한 산림텃밭.[사진=산림청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산림청이 31일 경기도 화성시 일원 국유림에서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텃밭 조성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산림텃밭은 수실류, 산채·산약초 등 다양한 임산물을 소규모로 재배하는 산림 내 공간을 말한다. 

최근 생활권 도시림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 텃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도시 인근지역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4개소를 시범 조성·운영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텃밭 조성지를 방문해 운영방법·현황 등을 살펴보고 시범대상지 조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일반국민·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 과제로 선정하고 혁신적인 산림텃밭 정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통해 국유림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생활권에서 체감도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도시지역 내 무단점유 국유림의 새로운 복구모델 마련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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