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연동초 예절 실천 봉사단 “돈독한 정 나눌거예요”
경로당·연동초 예절 실천 봉사단 “돈독한 정 나눌거예요”
자매결연 행사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4.0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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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초등학교(교장 김창순)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연동초등학교 학구내 10개 마을 경로당과 연동초등학교 예절 실천 봉사단 학생들이 자매결연 맺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그 동안 마을 경로당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경로당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분들이 이용했었는지는 잘 몰랐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령서당에서 배운 큰절을 할아버지들께 해 드리니 내 손주들이 하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했으며 한 가족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고,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도 해 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겠다는 약속에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또 5월 체육대회를 ‘효경한마당 체육대회’라 칭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경로당 회장님은 여태까지 이런 행사를 가져본 것이 처음이어서 잘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학생들이 열심히 노인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한다는 말에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큰절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는 것으로 오늘의 행사는 마쳤지만 다음번 경로당을 방문할 때는 좀 더 돈독한 정이 쌓인 모습이 보일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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