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들, 천안시 관련 공동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후보들, 천안시 관련 공동공약 발표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버스준공영제 확대 실시
길환영 국회의원 후보, 천안 외곽순환도로 건설로 교통난 해결 노력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천안 동남구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0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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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천안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공약발표 기자회견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및 길환영(천안갑)‧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천안시청 기자실에서 천안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인제 후보는 이날 천안하수종말처리장(이하 처리장) 지하화 공약 등 천안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하수처리장은 쌍용동, 신방동, 용곡동, 청당동을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이라는 점과 만성 악취발생으로 큰 원성을 사왔으며 주민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오고 있었다.

이인제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및 길환영‧이창수 국회의원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부지에 충남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가족형 문화체육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처리장 인접 지방하천인 천안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생태공원 및 워터파크를 조성하여 주말에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걷고 싶은 강변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성 정체로 시달리고 있는 천안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외곽순환도로는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숙원사업이었지만, 지난 8년 간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도정을 맡게 된다면, 길환영‧이창수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버스준공영제를 적극 검토해 광역단체규모에 맞지 않는 엉성한 교통체계를 바로잡음으로써 교통 편리성에서 소외된 지역까지 버스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버스준공영제는 승객이 많은 구간에만 편중될 수 있는 버스노선을 적자가 날수 있는 변두리 농촌지역까지 확대 운영하여 대중교통서비스의 공공성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도정을 맡게 된다면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여 수도권 전철-시내버스-시외버스 통합 환승할인 제도를 충남 전역으로 확대 실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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