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막판까지 ‘시민 속으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막판까지 ‘시민 속으로’
11~12일 도보·대중교통 이동 전 지역 유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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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막판까지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 곳곳을 도는 강행군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허 후보 선거캠프는 10일 허 후보가 11일과 12일 ‘허태정, 시민 속으로’란 컨셉트로 마지막 이틀간 대전 곳곳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강행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유세에는 해당 지역 구청장 후보는 물론 시·구의원 후보들도 함께하며 그동안 내놓았던 주요 공약들을 다시 한 번 발표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우선 허 후보는 11일 오전 7시 유성 노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구 대동역으로 이동 한 뒤 대동오거리에서 4개월 동안 지속해 왔던 출근길 아침유세로 다시 한 번 하루를 연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한밭운동장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실천약속을 발표하고, 대전역으로 이동해 구(舊)충남도청까지 도보로 이동, 구(舊)충남도청 앞에서 ‘새로운 시작 원도심 구상’을 선포 한 뒤 태평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 3시 20분쯤에는 태평1동 주민센터 맞은편 농협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구로 넘어가 가장동 한민시장과 도마 큰 시장에서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도마네거리로 이동해 퇴근길 집중유세로 표밭을 다질 예정이다.

선거일 하루 전날인 12일 오전에는 대덕산업단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신탄진 역으로 이동해 역 인근에 있는 상가유세를 펼친다.

이어 중리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중리중학교 서쪽 끝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법동 보람아파트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펼친 뒤 ‘제2대덕특구 조성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 완성’ 구상을 선포한다.

허 후보는 또 송촌동 먹자골목에서 상인들을 만난 뒤 오후 7시쯤 선거캠프가 자리하고 있는 갤러리아 네거리로 이동해 선거운동원, 지지자들과 함께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허 후보 캠프 관계자는 “그동안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허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더 낮게, 더 간절하게, 더 진실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 ‘나라다운 나라’ ‘더불어 행복한 대전’ ‘대전, 새로운 시작’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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